사진이 필요할까

여기에 굳이 사진이 필요할까 뭐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. 예전에 첫 책을 낼 때 논문이나 학술서는 아니지만 사진이 하나도 없는 패션책을 꿈꿨었다. 이후 그런 책을 몇 가지 내긴 했는데 결론적으로 보면 그다지 인기는 없었다. 그럼에도 여전히 영화보다는 만화가 상상력을 더 자극하고, 만화보다는 책이 상상력을 더 자극한다는 생각하고 있다. 간단히 말해 프랑켄슈타인을 책으로 볼 때는 어떻게 생겼을지 상상하는데 한계가 없지만, 만화로 볼 때는 편견이 생겨나고, 영화로 보면 이미지가 확정되어 버린다. 물론 어느게 더 나은지는 생각해 볼 여지가 많지만 그래도 나는 여전히 상상력의 힘을 믿고 있기는 하다. 


댓글

가장 많이 본 글